도는 지난 6일 도청 본관 국기 게양대에 있던 옛 도기를 내리고 새 심벌마크(CI)가 그려진 도기를 내걸었다.
도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각 분야에서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미래 비전을 형상화한 새 CI를 개발했다.
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도는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새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중심에 서다’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가 주최하거나 참여하는 국제행사·박람회·축제 등에 참여해 대표상징물을 알리고, 디지털 콘텐츠(3D, AR)를 제작해 TV,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대표상징물의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담은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가칭)충북도 브랜드 전시회’를 열어 홍보·마케팅을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새로운 대표상징물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북청년브랜드참여단과 함께 캐릭터·이모티콘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충북의 대표브랜드로 앞으로 도민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