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공모주 청약 일정부터 상장일 '확인'
공모주 청약일 : 10월 10일 ~ 10월 11일
공모가 : 26,000원
주관증권사 : 미래에셋증권
상장예정일 : 10월 19일
지난 6일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의 총 공모액은 520억 원으로, 올해 코스닥 공모 가운데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5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앞서 신성에스티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사가 참여해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신성에스티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1%로, 최근 의무 보유 확약 비율 평균인 12.04% 대비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신성에스티는 2004년 PRESS 부품 제조기업으로 창립됐다. 초기 IT 소형정밀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자동차 엔진용 부품, 2차전지 배터리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성에스티에 따르면 20년 업력 기반의 전도체 금형 노하우와 뛰어난 R&D역량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1조5000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