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종목은 공주교동초등학교 윤나영 선수가 육상 100m에서 금메달, 육상 200m에서 금메달로 작년에 이어 두 개 종목 2관왕의 영광을 이어갔다. 공주정명학교 서미정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공주 선수단이 출전한 6개 종목 모두에서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육상 종목을 지도한 반포중학교 교사는 “이번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선수단에 보내준 교육지원청의 한결같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류동훈 교육장은 “보석보다 빛나는 공주시 선수들, 지도교사, 감독, 코치, 보호자가 하나 되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열정이 이루어낸 성과여서 더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며 선수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