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림역, 가스 사고나...
신림역 지하철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지하철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근 '신림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가 하나 더 늘었다. 이날 소방 등에 따르면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실에서 할론가스가 새어 나와 연결된 지하철역으로 유입됐다.
일부 시민은 도로에 걸터 앉아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기도 했고 쇼핑몰 지하층은 물론, 해당 건물과 통로로 연결된 신림역 내부에도 가스가 퍼지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지하철 2호선 양방향 열차가 한때 신림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환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쇼핑몰 지하의 소화 설비 오작동으로 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