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딩엄빠4' 메신저로만 대화하며 싸우기까지... "아내 목소리 못 들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0.11 11:2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고딩엄빠4' 메신저로만 대화하며 싸우기까지... "아내 목소리 못 들어"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전태현 부부가 2개월 된 아이와의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남모를 부부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배다은이 스무 살에 엄마가 된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그려진다. 학창 시절, 배다은은 데이트 폭력 등에 시달려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그러다 "20세에 SNS를 통해 한 남자를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상대가) 3세 연하의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배다은은 "유난히 질투가 많던 남자친구와 수십 번도 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1주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인다. 잠시 후, MC 서장훈은 "시즌4의 첫 번째 '고딩아빠'"라며 남편 전태현을 소개한다.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태현은 '고딩엄빠4'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아내와 같이 산 지 어느덧 1년인데, 평소에 아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는 고민을 전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신혼부부답지 않게 대화가 전혀 없는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24시간 내내 '휴대폰 메신저'로만 소통하면서 다투기까지 한다. 청소년 엄마와 고딩아빠의 '소리 없는 전쟁' 전말은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배다은의 과거사에 MC 서장훈이 '어린 나이에 왜 이렇게 인생이 기구한지…'라며 깊은 한숨을 쉬는가 하면, '가족의 반대로 인해 만삭 시절에도 남은 돈이 단 몇천 원밖에 없었다'는 고백이 이어지자 모두가 안타까워한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는 고난을 딛고 아이를 낳은 현재,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각각의 입장을 전한다. 과연 위기에 놓인 부부에게 어떤 질책과 조언이 이어졌을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가 출연해, 부부의 속사정을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해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배다은X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키워드

#고딩엄빠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