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대회는 축산농가 가족, 농축협 조합장, 김창규 시장,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달재팀(한우 사육농가), 청풍호팀(한우 외 기타 축종 사육농가), 의림지팀(축협 등 유관기관)으로 나누어 치러진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진행돼 웃음꽃이 만발했다.
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축종별 7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돼 축산농가의 권익보호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료값 상승 및 소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어있던 축산 농가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됐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축산인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축사 주변 정주권 개선을 통한 축산업 기반유지를 위해 제천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