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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 사망' 촉법나이트까지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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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1 13:48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표예림 사망' 촉법나이트까지 나선 이유

촉법나이트 SNS 계정
촉법나이트 SNS 계정

대전 관평동 초등교사 사건이 쏘아 올린 가해 학부모 신상 폭로 계정 '촉법나이트'가 이번엔 故표예림의 학교폭력 가해자 4인의 얼굴과 실명을 폭로했다.

故표예림은 연예인도 인플루언서도 아닌 학창 시절, 절대 잊을 수 없는 학교 폭력을 당한 일반인 피해자다. 

지난 3월 표예림 씨는 한 시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12년 동안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해왔던 과거를 밝혔다.

학교 폭력 가해자들로부터 발로 배를 차이거나,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강제로 처박히는 일까지 당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표예림 씨는 작은 마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무려 12년 동안 친구들이 거의 같았던 것. 표예림 씨는 "고등학교 때까지 (가해자들을) 하나하나 앨범으로 셌다. 가해자 수는 90명이었다. 초등학교 애들이랑 같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올라갔다. 과반수 이상이 가해자였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한 표예림 씨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캡처
학교 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한 표예림 씨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캡처

방송이 공개된 이후 '표예림동창생'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이 등장했고. 해당 채널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해 졸업사진부터 현재 얼굴, 이름, 현재 직업 등 신상을 낱낱이 공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신상을 공개한 가해자들은 총 4명이다. 학폭을 주도한 A씨는 현재 육군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B씨는 미용사, C씨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개명을 한 D씨의 현재 이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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