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달 중순 대백제전 성과분석 강평회를 열고, 올해 선보인 65개 프로그램의 내용 분석을 통한 보완·발전·폐지 방안 마련 및 양 시군과 논의를 통해 백제문화제 발전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1일 열린 제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17일간 총 323만명이 방문한 대백제전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며 “이 기간 8개국 563명의 해외사절단이 충남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0주년, 시즈오카현과는 우호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관부서는 백제문화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승·보완할 부분과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에 대한 홍보 강화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상은 유관순열사의 얼을 되살려 진취적인 사고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전국에서 후보자를 접수해 선발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및 접수 채널을 다양화 해 추진하라”고 조언했다.
전국 여성계가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확대한 2024년도 제23회 유관순상 및 횃불상은 오는 12월 2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선발인원은 유관순상 1명, 유관순횃불상 20명 내외이며, 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상금도 유관순상 2000만원에서 3000만원, 횃불상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