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보건·의료인의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보건·의료인을 위해 유명 강사인 김미경 대표를 초청, ‘코로나19 이후 2배 성장하는 3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화법과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도전하는 삶’에 대해 강의해 보건·의료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행사 마지막 순서로 내년에 제52회 도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공주시가 금산군으로부터 보건의 날 깃발을 전달받았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맞서 얼굴에 깊게 마스크 자국이 패이고 방호복이 땀에 젖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한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도는 도내 보건·의료인과 함께 선제적이고 우수한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지난 4월 도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