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정보 공유와 우수과제 발굴 등을 위해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매년 진행한다.
올해는 보령 비체팰리스 리조트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도 정보화 부서와 시군 정보화 담당공무원 12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지역정보개발원 주요 사업 설명 및 9개 시군의 정보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시상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 서산의 안전혁신’을 발표한 서산시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보령시, 장려상은 논산시와 청양군이 차지했다.
도와 시군은 정보시스템 관련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신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시스템 고도화 시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재 아산시를 제외하면 개인정보 보호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까지 개인정보 보호 조례를 마련해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도의 정보화 부서와 시군에서는 내실 있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가족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