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예술 국제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예술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묻고 이에 대한 담론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창작의 소유자는 누구이며 감상의 대상은 무엇일지 등 인공지능이 예술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예술과 그 문화적·사회적·기술적 맥락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KAIST 미술관은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 큐레이터, 비평가 등 국내·외 전문가 10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를 탐구하고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KAIST 미술관 주최, 대전관광공사 협력으로 본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현장 강연에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AIST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IST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석현정 KAIST 예술융합센터장 겸 미술관장은 “인공지능 및 예술의 역할과 기능을 다각도에서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통찰과 전망을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관련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