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위생관련 루머? 어떤 내용 담겼길래
가짜뉴스는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들에게 답답함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문채원도 자신과 관련한 루머에 선처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추가 고소를 이어갔다.
16일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3월경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 문채원에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공지한 뒤 가해자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무법인 서정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배우가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게시 영상과 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져 매일 힘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성 게시글에 대한 증거 자료 수립 및 보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 및 배우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스타들이 가짜뉴스로 고통받는 일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도 넘은 '가짜 뉴스'에 연예인들은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대중들 또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방송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에서 MC 덱스의 말에 따르면 "서동주 씨 관련 가짜뉴스 유포자가 단 20일 동안 25개 영상으로 번 돈만 해도 월 4억 5천이라고 한다. 남의 아픔 팔아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게 같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덱스는 "자극적 타이틀 걸고 썸네일도 자극적으로 해서 클릭 유도하는 가짜뉴스가 많았다"고 말했고, 서동주는 "저는 힘들었던게 저희 엄마는 당시 암도 겪으셨고 수술도 하고 회복중이라 사망설 뜨면 저도 따로사니까 놀란다. 진짠가 저도 믿을수밖에 없다. 깜짝 놀란다. 본인 가족이라면 그런말을 쉽게 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1%의 사실만 있어도 진실로 믿는 것 같다. 정말 화가 많이 났다. 화낼 대상조차 없지 않나. 인터넷이라는게. 그게 가장 답답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