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초는 지난 18일 ‘제천愛 희망 나눔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이해, 세대평등, 인구문제인식 등 인구 가치관 6개 영역 17개 체험부스로 알차게 추진됐다.
체험부스에서 임산부체험, 인구문제 퀴즈 풀기, 인구 희망송 부르기, 양성평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제천시가족센터와 연계 운영한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이 체험과 의림지 다육촌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화분 만들기,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세대평등 전통음식 만들기, 제천시 학교숲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체험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반 희망탐험 지도를 보고 차례대로 부스를 찾아가 경험한 체험활동은 무척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임산부 체험과 아기 돌보기 체험이 인상 깊었고 세계 여러 나라 옷을 입고 친구들과 스쿨 세컷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희섭 교장도 "우리 지역이 인구 감소 위기에 당면해 있는 상황에서 학교 인구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인구교육 방안을 꾸준히 탐색하고 체험중심 인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인구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