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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우체국 집배원 39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어려운 가정 확인 및 복지집배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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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9 13:42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금산군 우체국 집배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금산우체국의 집배원 3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금산군과 금산우체국이 지난 5월 맺은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경희 금산우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촉장 수여 및 복지등기우편사업·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등이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집배원은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전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경제·건강·주거환경·안전·위생 등 5개 분야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확인되면 군에 이를 전달해 긴급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집배원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집배원의 신고와 제보를 바탕으로 상담,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신 금산우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배원 여러분들의 제보가 활성화돼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집배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편배달 시 방문한 가정을 꼼꼼히 둘러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우체국은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만원의 행복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으며 금산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에서 올해 노양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에 7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한 데 이어 다음주부터 관내 희망나눔곳간 5개소에 250만원 상당 물품(당면, 김 등)을 기탁할 계획이다.

또한, 금산군우체국 정승모 집배원이 지난 2020년부터 무상으로 우편수취함을 달아주는 활동에도 나서는 등 지역 사랑을 위해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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