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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아시아 롤러선수권 대회 유치 쾌거…2천여 명 외국인 제천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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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4 13:2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 대회 제천 유치 확정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시에 따르면 제19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아시아연맹 집행위원회는 "오는 2025년 개최지 투표 결과 인도를 제치고 한국의 제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집행위원들의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소도시 제천의 롤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열정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개최지 투표 전 주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물량 공세 등 유치 활동이 인도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제천시와 대한 롤러스포츠연맹은 올해 초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치 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4월 남원 롤러 코리아 오픈대회 등에서 아시아롤러 가맹국 대표를 대상으로 제천시 유치 홍보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는 2025년 10월경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2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제천을 방문하고 체류할 것으로 예상돼 유·무형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대회 사업비는 약 15억 원(국비 3억 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대한 롤러스포츠연맹 자부담 4억 5000만 원, 시비 4억 5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국제 대회 정식종목 채택 등 롤러의 발전 가능성을 예견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했다, 제천 롤러인들은 초중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롤러 종목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대한 롤러스포츠연맹, 제천시 롤러협회 임원과 관계자들께 감사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도비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남은 기간 송학로드 임시 경기장 건립과 시설 보완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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