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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마쳐…2026년 상반기 준공

도시와 자연 사람 이어주고 세대 아우르는 공동체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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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4 13: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행복청이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마치고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 사진은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복청은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마치고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 489억원을 들이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060.78㎡(부지면적 1만 1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변환경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물 특화에 주력했고, 세부 시설은 △1층에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2층에 공동육아 나눔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문화의 집 △3층에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문화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고,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각 시설별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조성하여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접근이 쉬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 이외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뤄진 공간과 다양한 식재의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의 자연 재료가 반영된 휴게공간 등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데, 먼저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각 시설로의 선택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시설별 분산배치를 계획하여 시설 이용자 간의 동선 중첩을 최소화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엔 복도 양쪽 부분 모두에 실이 위치하여 통풍과 일조가 균등하지 못한 중복도 형식을 최소화했고, 외기에 면하는 부분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중정을 계획하여 시각적인 공간감(空間感)을 구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도 조성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천규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 공원과의 연계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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