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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미래교육 방향·전략 모색 ‘대전미래교육포럼’ 개최

미래 인재, 역량 기르는 학교의 역할과 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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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4 17:26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24일 대전시교육청이 ‘다가온 미래,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화’를 주제로 ‘2023 대전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4일 ‘다가온 미래,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화’를 주제로 ‘2023 대전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전문가와 함께 대전교육공동체 100여 명이 참여해 시대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학교교육의 역할과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대전환에 따른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융합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교사의 디지털역량과 수업설계 역량 신장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이 선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미경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은 학교의 주요 기능이 지식습득에서 핵심역량 함양으로 변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습자 맞춤의 깊이있는 학습과 참여학습을 통해 학생이 주도성을 갖고 미래 대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신계초등학교 이순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상호협력하며 변화하는 학교현장의 변화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 소통을 통해 학교를 변화시키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관계 회복과 함께 학교교육활동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전여자고등학교 김미선 교장은 달라진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으로 미래인재를 기르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소개하며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교공간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과 유의미한 경험이 확장된다고 했다.

대전동산고등학교 백병민 학생은 “이번 포럼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평소 궁금한 점도 교수님께 직접 질의하며 적극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정책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미래교육 정책과 과제로 적극 반영하고 발전시켜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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