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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역사 전광판에 아이돌 뜬다

광고주, MZ세대 유동인구 많은대전역·중앙로역 등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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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5 15:3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아이돌 팬이 대전도시철도 대전역에 게시된 연예인 광고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 역사 전광판이 팬심 표출의 성지가 되어가고 있다.

그간 수도권 지하철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연예인 관련 지하철 광고가 대전도시철도 역사에 빈번하게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팬덤에서 집행하던 아이돌의 데뷔, 생일 축하 광고에서 인기 만화 캐릭터, 스포츠 스타, 웹툰까지 광고 영역을 넓히고 있다.

SNS사용에 능숙한 MZ세대의 팬덤이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광고를 의뢰하는 경향이 높으며, 대전도시철도에서도 다른 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MZ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과 중앙로역에 광고가 주로 게시되고 있다.

또한 광고판 앞에서 사진 찍어 SNS에서 업로드 하여 SNS를 통한 2차 광고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팬덤문화에서 지하철 광고는 필수가 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역사 전광판 광고 앞에서도 팬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좋아하는 아이돌의 인증샷을 찍어 지인들과 공유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팬덤이 선호하는 광고판은 역사 벽면에 붙어 있는 조명광고(가로4m × 세로2m)로 시인성과 주목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1개월에 200만원 정도다.

홍정기 마케팅팀장은 “K-팝, K웹툰의 세계적 성공으로 인해 외국 팬덤에서도 문의가 오는 등 지하철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덤문화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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