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값 계속 오를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역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가 없는 금 가격은 반대 흐름을 보이며 하락하는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부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금값은 지난 2주 동안 약 9% 급등했다. 현재 금 가격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금 현물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11분 현재 온스당 0.5% 하락한 1천971.3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 선물 역시 0.5% 하락한 1천983.20달러를 기록 중이다.
하이 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이사는 "안전자산 수요가 있어 약간의 조정기 이후 금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긴장과 중동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단기간에 종료되면 금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26일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 상승한 36만 5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2000원 상승한 31만 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 상승한 36만 3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31만 8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당 전 거래일보다 4000원 상승한 36만 9000원(VAT포함)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31만 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