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어르신 나들이 행사는 평소 고령 및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마늘정식 식사, 도담삼봉 탐방 등을 진행했다.
최고령인 장순남(91)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하고 차도 없어서 놀러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니 너무 좋다”며 “나들이 기회를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최기숙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바람도 쐬고 마음도 편해졌다고 좋아하시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살기 좋은 앙성면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년간 목욕봉사, 집수리봉사,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