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태흠 충남지사, 독일·폴란드 외자유치 순방 나서

다음달 5일까지, 유럽 5개국 5개사와 MOU…충남투자설명회 개최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0.29 11:57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다음달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외자유치 및 교류 확대를 위해 독일과 폴란드를 방문한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외자유치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 바이에른주를 찾아 멜라니 홈르 주 대외협력장관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와 바이에른주는 199년 교류 및 관계 발전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해 구체적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31일에는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하며,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이들 기업은 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등 5개국 5개사로, 투자 분야는 이차전지와 스마트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 등이다.

협약에 이어 독일 및 세계 각국 기업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세계경제 불확실성 속 새로운 대안 모색 : 대한민국 산업 트렌드 탐색’을 주제로 한 이날 설명회는 기조연설, 김 지사와 외투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 국내외 기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유럽에서의 투자설명회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향후 충남경제영토 확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충남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출상담회 참석 뒤에는 헤센주 청사로 이동해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베커 장관 접견 후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도가 마련한 ‘2023 충남-크레센도(충남! 한국의 문화를 키우다)’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11월 1일에는 도정 세계화 유럽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독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독일사무소는 도내 기업 통상 진흥,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 및 교류 증진 등의 업무를 맡는다.

2일에는 독일에서 폴란드로 이동,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비엘코폴스카주를 방문해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난다.

이어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폴란드 최고 공과대학으로 꼽히는 포즈난 공과대의 교류 협약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

일에는 비엘코폴스카주 이사회를 접견하고, 폴란드 에너지 기업인 제팍 시설을 살핀 뒤, 11월 4일 귀국길에 오른다.

도 관계자는 “경제에 초점을 맞춘 이번 유럽 순방에서는 그동안 공들인 5개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유럽에서 처음 개최하는 충남투자설명회는 유럽 각국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해 충남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