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젖소 농가에서 납품되는 원유(原乳)와 공장에서 생산되는 가공제품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과 남양유업 세종공장 관계자는 원유 및 유가공제품 냉장 운영실태, 동물용의약품 잔류 등 위해요소 관리, 이물에 대한 사전관리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이어 현장을 확인했다.
김문배 동물위생연구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역업체와 적극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유가공 제품의 안전성 검사와 관련해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원유품질검사 △유해잔류물질검사 △이물검사 △자가품질검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