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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평2리 주민 소통공간‘행복소통창작소’준공

지난해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27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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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9 11:59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27일 태안읍 인평2리에서 진행된 행복소통창작소 준공식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태안군 태안읍 인평2리에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행복소통창작소’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읍 인평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평2리 행복소통창작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소통창작소는 태안군과 인평2리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간으로, 지난해 충남도 주관 ‘2022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인평2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811㎡에 건축면적 106.81㎡의 지상 1층 경량철골구조로, 지난 6월부터 1억 5천만 원을 들여 건립에 나서 이날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학습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소통창작소 조성의 토대가 된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마을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무궁화꽃 피는 소통과 돌봄의 행복공동체 인평2리’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난해 4월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번에 준공된 행복소통창작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터전을 조성하고 주민 자립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을요양원’ 건립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인평2리 주민들은 마을 구성원 모두가 돌봄의 수혜자이자 제공자가 될 수 있도록 건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며, 군도 주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체통합지원센터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단계별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및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며 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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