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자녀 양육부담과 자녀들이 겪는 문화,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기초학습 지원에서 벗어나 차별화 된 체험 중심 학습을 지원한다.
구는 다문화자녀들의 자기표현력 및 자긍심 고취, 사회 및 문화 적응, 교우관계 개선 등을 위해 구비 1000만원을 편성했으며, 대전 내 자연명소에서 창의미술 수업 진행, 전시회 개최, 힐링 나들이 등 총 7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은 참여 학생들의 창의미술 작품전시회가 대전YWCA 다목적실에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 가운데 열렸으며, 내달 중 힐링 나들이로 올해의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김광신 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교육, 통역 및 번역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