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속에 전북 부안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공주시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공주의 NEXT’ 란 주제로 우수사례와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내놨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최원철 시장은 ‘접근성과 포용성, 환경과 건강, 좋은 일자리’에 관한 성찰과 향후 폐교를 활용한 공주마을캠퍼스에 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공주마을캠퍼스는 평생학습전달체계와 지역대학을 연계해 생애 주기별 삶과 학습이 선순환되는 누구나 배우고 누구나 가르치는 대학이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제5차 국제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학습도시 관계자들과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리 마컬리(UIL 프로그램 전문위원)는 세계시민교육, 건강과 웰빙, 포용,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구현과 실천에 관한 사례로 함부르크시의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교육과 오카야마시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국내 광명시, 광주 서구, 부안군, 안성시, 은평구의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원철 시장은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에 맞춰 배움에서 품격 있는 삶의 답을 찾는 힘이 되는 도시로 공주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