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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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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2 00:0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임영웅 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인스타그램

'극악의 피켓팅'이라 불리며 전국의 아들 딸을 고개 들지 못하게 했던 임영웅 콘서트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가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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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들을 살펴보면 "어른들은 새로운 걸 잘 몰라서 무시당하거나 민폐일까 봐 더욱 도전하기 머뭇거려지는데 특히 공연장이라면 더욱 심하다. 하지만 임영웅 콘서트에는 공연장 안으로 입장하는 순간 안내요원들이 거의 1:1 수준으로 붙어서 좌석까지 안내를 해준다"라며 "또 공연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는 어르신분들이 계시면 안내요원이 1:1로 붙어서 계단까지 손전등으로 불을 비춰준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니까"라는 따뜻한 후기들이 전해졌다. 

또 화장실을 오래 기다릴 것을 염려해 간이 화장실도 일반 콘서트장에 비해 많이 만들어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영웅의 콘서트는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팬들의 안전 귀가를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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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영웅 콘서트의 알바한테는 가장 강조하는 것이 '친절'이라고 한다. 관객이 들어오시면 무조건 자리까지 붙어서 안내하라고 교육을 한다.

특히 아르바이트 생의 후기도 전해졌는데 "그 어떤 공연 알바보다 편하고 행복했다며 어르신들이 귤도 주고 안 춥냐고 걱정도 해준다. 줄 세울 때도 한 번에 말도 잘 들으시고 대답도 네~해주시고 계속 서있어야 해서 심심한데 말도 걸어주시고 재밌었다"라며 아르바이트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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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후기를 살펴보면 "우리 할머니가 친구분이랑 다녀오셨는데 너무 친절해서 고마웠다고 내가 영웅 씨한테 큰절하고 싶었다", "우리 할머니 다음엔 고속버스 타고 혼자서도 가실 수 있겠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모든 좌석에는 팬 연령층이 주로 중장년층인 것을 고려해 오랜 시간 앉아 있는데 부담이 없도록 임영웅이 특별히 준비한 방석이 있다. 해당 방석은 전국투어 지역(고양·창원·광주·대전·인천·대구)마다 다른 색상으로 준비돼 총 7가지 색상이 있고, 공연 후 팬들이 챙겨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임영웅의 지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예매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되었으며 동시 접속자가 몰려 예매 창도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네트워크 또는 서버 장애로 인해 일시적인 오류 발생', '비정상적 접근' 등의 문구만 본 이들도 속출했다. 티켓은 판매 직후 6회차 전석 매진됐다. 서울 예매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했으며, 빠르게 전석이 매진됐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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