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주택가는 대전산업단지 옆에 위치한 구릉 지역으로, 노후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재개발·도시재생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치안관련 의견을 수집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밤에 골목길이 어둡고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경찰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예산 1500만원을 지원받아 약 1km 구간의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197개와 안심반사경 4개를 설치했다.
송인성 서장은 "모든 구민이 야간에도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끊임없이 범죄예방 정책을 고민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