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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220만 충남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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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31 13:5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대회’모습.(사진=공주대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30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국립공주대학교 의과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대회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충남 공공의료의 미래와 충남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명문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방향과 2023년 10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을 크게 환영하며, 충남의 필수의료 자원관리, 의료 공급망 총괄을 위하여 충남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인 국립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우선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은 “충남에 없는 국립의대 설치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의대가 설치될 경우 빠른 시일내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협력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정치권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시고 계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대는 충남의 국립대학 병원이 없는 관계로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되고,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도출되는 등 이에 따른 충남 전역 주민의 중증질환 및 응급의료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교로서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자 한다.

한편, 충남 지역은 국립대학병원이 부재하고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8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빠른 고령화(고령화인구비율 23.8%)와 더불어 중증환자의 비율(17.7%)은 급증하고 있어 충남의 지역 내 의료격차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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