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공주 문학주간’은 공주 문학인 출판사업 출판기념회 및 사인회, 북콘서트, 홍보 및 기획 부스 운영, 원로 작가와 둘러앉아 함께 정담을 나누는 ‘노변정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 관광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 진행하는 출판기념회는 ‘2023 공주 문학인 출판사업’에 선정된 공주지역 문학인이다.
올해 사업을 통해 재단에서는 공주시 문학계의 원로 및 중견, 신진 부문의 작가를 각 3명씩 총 9명의 작가의 책 출판과 함께 출간에 따른 대내·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2023 공주 문학인 출판사업’ 선정 작가로는 이시대의 문학인(강헌규, 김진규, 박정란), 올해의 문학인(강병철, 김혜식, 서문순), 신진 문학인(강은희, 신선희, 이종옥)이 있으며, 둘째날 박용주(고마문학회장) 진행자와 북 콘서트를 함께한다.
현장에는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노변정담 등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관내 문학단체 홍보 부스 및 작가 부스에서 작가들의 서적을 20% 할인 판매하며, 이번에 출간하게 된 공주 문학인들의 작품을 모은 공주문학선집 출간 기념 부스도 운영한다.
그 밖에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기획 부스 운영을 통해 삼행시 짓기, 끝말잇기, 필사 캘리그라피 등 다양하게 구성된 문학 체험 부스와 소정의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문학주간 행사장을 찾은 가족, 학생, 관광객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2023 공주문학주간’은 공주시 반죽동에 위치한 공주문학사랑방(공주시 반죽동 253-3) 일원에서 진행되며, 첫째 날(3일) 오후 7시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다음날(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준원 재단 대표이사는 “‘공주문학주간’은 작가와 독자가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이 문학을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 가을의 문턱에서 문학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