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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노사, 임단협 타결…기본급 4% 인상

조합원 과반수 이상 잠정합의안 찬성,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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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31 17:03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31일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왼쪽)와 현복환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위원장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타이어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타이어와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은 31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조인식을 갖고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 8월 22일 상견례를 가진 후 65일 만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4% 인상(정기 호봉 승급분 포함), 안전생산 장려금 200만원, 복지카드 60만원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며 가결됐다.

이수일 대표이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 악재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노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덕분에 이번 협상을 원만하게 매듭지을 수 있었다. 이번 합의를 토대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 품질 만족 제고에 나서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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