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가을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차량들로 행사장 주변 도로가 정체될 만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국화축제는 `궁남지에 피어나는 천만송이 국화꽃의 향연`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궁남지가 한층 더 돋보이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국화들로 한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국화와 함께 야간경관을 조성해 해가 진 이후에도 늦은 시간까지(오후 10시) 궁남지에는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또한 부여국화축제는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부스 운영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충남품목농업인 우수농특산물 판촉, 워킹페스타 in백제 등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이 병행 진행되는 만큼 더 다양하고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주 축제장 국화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좋은 사진, 좋은 추억들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