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빵’전달 3년째 이어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01 12:11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전달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진=충북산과고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4월 13일, 5월 24일, 6월 21일, 9월 27일, 10월 18일 5차례에 걸쳐 ‘사랑의 빵’을 지역아동양육시설 영실애육원에 전달했고, 오는 19일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코로나가 유행하던 재작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증된 빵 100여 개는 장애가 있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실습을 하면서 반죽과 굽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해 만든 것이다.

장영 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은미 특수교육 담당 부장은 “올해부터 코로나가 완화되어 남부 3군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옥천고, 옥천여중, 영동고, 이원중, 회인중) 특수학급 학생들도 참여하여 빵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가 있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되어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남부3군(옥천, 보은, 영동)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