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장학사업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종사자, 자녀, 전공생 중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해 학업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산림복지 분야의 미래를 이어갈 청년과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총 200여명의 장학생이 선정돼 학업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여식 참여 장학생들이 향후 산림 일자리에 취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흥원 취업설명회와 산림복지전문가의 숲 해설 강의 등을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황세연(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3학년) 씨는 “이번 장학생 선발로 학업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정진해 산림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태 부원장은 “앞으로도 녹색장학사업 등 미래 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청년 취업·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