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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약시장 ‘기지개’... 2연속 흥행성공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마감... 평균 7.6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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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1 17: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하반기 들어 대전 청약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서구 관저동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8월 분양된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어 2연속 1순위 완판행진이다.

지역 업계는 관저동에 약 7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라는 것과 교통환경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8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80건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단지별로 1단지(138세대) 경쟁률은 10.06대 1, 2단지(160세대)는 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A로 16.6대 1을 보였다. 다음으로 2단지 84㎡A가 65세대 모집에 570명이 몰려 8.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선 1단지와 2단지 총 264가구에 309건이 접수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관저동 내 신규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주변에 국가산업단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등 개발호재가 예정돼 미래가치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또 기본적으로 관저동이 지닌 생활인프라와 푸르지오의 혁신설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서구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1,2단지에 지하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를 제외한 52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형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이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1단지는 11월 7일, 2단지는 11월 8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0-22일 3일간 이며, 입주는 오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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