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전 콘서트 티켓팅 '꿀팁 전수'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전쟁이 오늘(2일) 시작된다.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대전 공연 티켓이 오픈된다는 소식에 전국의 아들, 딸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 안으로 입장하는 순간 안내요원들이 거의 1:1 수준으로 붙어서 좌석까지 안내를 해준다"라며 "또 공연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는 어르신분들이 계시면 안내요원이 1:1로 붙어서 계단까지 손전등으로 불을 비춰준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니까"라는 자녀들의 따뜻한 후기들이 전해졌다.
임영웅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것은 자녀들의 일종의 효도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클릭하는 스피드와 정확성이 필요한 '피켓팅'이 예고된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인터파크 티켓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먼저 티켓팅을 하기 전 본인인증 과정은 필수이기 때문에 미리 본인인증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티켓을 받을 배송지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서버 시각에 정확히 타이밍을 맞춰 해당 사이트를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타임체크 프로그램 설치 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주소를 넣으면 서버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예매 시 여러 개의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보다는 하나의 브라우저에 여러 개의 탭을 이용해 새로고침을 진행하는 것이 빠르며, 탭 이동 단축키와 새로고침 단축키를 이용해 새로고침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번 새로고침을 누른 사이트는 페이지가 새로 생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임영웅의 지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예매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되었으며 동시 접속자가 몰려 예매 창도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네트워크 또는 서버 장애로 인해 일시적인 오류 발생', '비정상적 접근' 등의 문구만 본 이들도 속출했다. 티켓은 판매 직후 6회 차 전석 매진됐다. 서울 예매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했으며, 빠르게 전석이 매진됐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