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응다리서 김장, 공동체 가치 되새긴다

오는 4일 제9회 우리 농산물 활용 김장담그기 행사
시민·외국인·충청권시도지사 등 1500여명 참여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02 09: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오는 4일 시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연기면 김장나누기.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오는 4일 시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446m의 원형으로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시민 등 14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각국 대사관, 대전·충북·충남 시도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활용된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0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이응다리에서 개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 상생의 의미를 담아 열린다"며 "내년에는 충청권 공동 김장 한마당 행사로 개최해 충청권 전체의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