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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친환경·디지털 산단 ‘변신’ 속도

대전스마트에너지구축사업 SEC 지원협의체 업무협약...대개조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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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2 13:45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2일 대전신세계백화점 D-유니콘 라운지에서 열린 '대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SEC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대전산단을 비롯한 협약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 2일 대전신세계백화점 D-유니콘 라운지에서 열린 '대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SEC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대전산단을 비롯한 협약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노화된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을 통한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전환에 속도를 내면서다.

대전산단은 2일 대전신세계백화점 D-유니콘 라운지서 ‘대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SEC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산단과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언브로 등 지역 산학연이 협의체를 구성, 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 2일 '대전스마트에너지구축사업 SEC 지원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대전산단을 비롯한 협약 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 2일 '대전스마트에너지구축사업 SEC 지원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대전산단을 비롯한 협약 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50살이 넘은 대전산단은 공장시설 노후화와 에너지 비효율로 인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산단 내 중대재해·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노후한 대전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신하면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중소·중견 기업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100% 국비로 지원, 에너지 절감 및 저탄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대전산단 내 입주기업 70개소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 2일 '대전스마트에너지구축사업 SEC 지원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 2일 '대전스마트에너지구축사업 SEC 지원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주요 사업 내용은 산단 내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계측 인프라 구축 및 WEB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사용현황 및 목표관리 정보 제공’을 집중 보급, 저탄소 녹색 산단을 실현한다.

업체들은 사업 참여 시 사업장 별 평균 3500만원 정부 지원 에너지계측인프라 구축, 에너지 낭비요소 진단·절감 방안 제시, 실시간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을현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연구교수는 "현재 전반적으로 에너지 네트워크가 미진한 상태"라며 “대개조 일환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단 기업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라며 "대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대전산단의 혁신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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