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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중부내륙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움…심뇌혈관 및 응급의료센터 새 병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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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2 13:5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강기혁 제천 명지병원 진료 부원장이 새 병원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충북 제천 명지병원이 심뇌혈관 및 응급의료센터 새 병원 개관식을 개최했다.

2일 열린 개관식은 이왕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김용호 제천명지병원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각계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병원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한 새 병원은 심뇌혈관(2층), 응급의료(1층), 영상의학(1층), 건강검진(지하 1층), 인공신장 센터(지하 1층) 등이 들어섰다.

심뇌혈관센터는 심장내과 진료실(2실), 신경과 진료실(2실),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과 심뇌혈관조영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2기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곳에는 심혈관조영 시술 전문 심장내과 전문의 2명, 기타 혈관에 대한 혈관조영 검사와 중재적 시술 수행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전문의 1명, 뇌혈관질환 전문 신경과 전문의 2명 등 총 5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심장초음파검사, 관상동맥조영술(CAG), 관상동맥중재술(PCI), 영구형 심장박동기(PPM), 혈관 내 초음파(IVUS), 관상동맥내 압력측정술(FFR),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의 장비를 이용해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선천성 심장병 등을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응급실은 약 420평 규모에 일반응급구역 12 병상, 중증응급구역 10 병상(격리실 4실 포함),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 병상 등 총 27 병상을 갖췄다.

또 내부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 선별진료실,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연계했다.

건강검진센터는 기존 세배정도 더 넓어진(192평) 쾌적한 시설을 기반으로 일반검진부터 성별, 연령, 건강상태 등에 따른 생애주기 검진 및 종합검진, 특수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

검진고객의 편의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대기시간 단축과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음파, X-ray,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 등의 최신 장비를 보유해 정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2인의 투석 전문의와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가 배치된 인공신장센터는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해 4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장시간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중정정원과 넓은 휴게실을 마련하고 주차타워 주차 후 인공신장실 전용 엘리베이터 이용, 신장장애 2급 등 환자 차량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2곳의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유량의 투석약 사용과 모든 치료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병원 관계자는 "명지병원은 중부내륙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심뇌혈관 및 응급의료센터 개관에 따라 중부내륙지역의 공공의료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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