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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상수도 적수 원인 파악‧해결 ‘총력’

외부전문가 포함 TF 구성... 전문기관 자문 등 체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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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3 19:2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적수(붉은 수돗물) 발생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계룡시청 전경)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적수(붉은 수돗물) 발생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열린 ‘적수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공개 대화에 앞서 상수도 분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대화 현장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 전문기관 조언을 받아 체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적수발생 원인 파악을 위해 ▲상수관로 내 수돗물을 전문기관에 수질검사 의뢰 ▲변색된 수도꼭지용 필터에 있는 잔류물질 분석(11건)을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했으며, 오는 11월 중순에 나오는 적수 원인 진단보고서가 적수 원인 파악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수 민원이 발생한 31세대에 공급되는 옥내급수관 세척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적수 발생 및 수도꼭지용 필터 변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돗물 공급 기반시설인 관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용역비 5억4300만원을 투입해 시 전체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된 관 세척 및 교체 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12월 중 엄사·신도안면 지역 관로(약 26km) 세척에 착수하기 위해 15억원을 긴급 반영했으며, 올 중 예산 확보가 어려운 두마·금암지구 상수관로(약 28km) 세척 사업비 13억원은 2024년 본예산에 편성 요구했다.

이응우 시장은 “수돗물 수질은 시민 건강 및 삶의 질과 직결된 사항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로 신속한 문제해결 및 이를 통한 위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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