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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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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3 19:27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을 방문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에 주요시설을 둘러봤다.(사진= 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을 방문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에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 시장과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원자력 연구개발과 육성에 적극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원자력연은 195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국가연구소로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중추기관"이라며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한국 표준형 원전 설계기술 자립 및 개발의 주역으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 확보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전은 16개 과학기술 출연연과 3만 명 이상의 석·박사, 카이스트, 연구소 등 과학기술 혁신 자원이 집적된 과학수도"라며 "수도권 중심 체계를 뛰어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이며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창업가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올 한해는 교촌국가산단 160만 평 확정, SK온 4700억 투자 유치,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나노·반도체 등 시정 4대 전략산업과 핵융합, 원자력 등 주력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라고 강조했다.

주한규 원장은 "원자력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해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오늘 논의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시 관련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 과정을 거쳐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대덕특구 출연연과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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