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 지역은 6개 시군 31건으로 서산 16건, 당진 10건, 태안 1건, 홍성 1건, 논산 1건, 아산 2건 등이다.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31농가 1366두를 살처분하고, 최근 확진된 당진 농장 1곳 11두의 살처분을 진행중이다.
도는 럼피스킨 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백신접종반 95개 반을 편성해 197명을 투입해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 대상 1만 2300농가 52만 3000두에 대해서는 1만 1700농가 51만 1000두 가량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97.8%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백신 부족으로 인해 추가 공급받은 물량 3만 2천두 분에 대해서는 8일까지 접종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서산과 당진 등 고위험 보호지역 농장의 임상예찰을 통해 감염개체 조기 색출을 위해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 일제 방제 소독에 따른 농가 방제 소독과 더불어 사료공장 10개소와 도축장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매개 곤충 유입 차단을 위한 축산시설 방제도 강화한다.
도는 방어능력 확보를 위해 시군별 미완료 된 소규모 농가에 대해 공수의를 통해 신속히 접종을 실시하는 등 백신 긴급접종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5일 기준 전국 소 럼피스킨병(LSD) 확진 현황은 8개 시도 78건으로, 충남 31건,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5건, 전북 3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