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ETRI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로,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대 부분 기술을 토론 및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핵심 고객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기술세션은 6G 분야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ETRI의 6G R&D 현황 및 계획, 한화시스템 우주인터넷 사업방향, 6G 서비스-네이티브 네트워킹 등 발표가 이뤄진다. 6G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와 관련된 패널토론도 마련됐다.
이틀째 기술세션은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AI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발표들이 준비된다. 마지막 세션으로 양자기술 관련 양자광학 양자시뮬레이터, ETRI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 도청 불가능한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집적화 모듈기술 등이 발표된다.
컨퍼런스 회의와 함께 17개의 기술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6G 관련으로 위성 IoT 기술, 다누리호 우주인터넷 탑재체, 5G 스몰셀 기지국 SW, 6G 광액세스용 코히어런트 DSP기술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ETRI는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연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ETRI 스마트제조와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설명 및 상담회를 미팅룸에서 개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부대 행사로 일반 고객과 함께하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ETRI가 걸어온 47년간의 연구성과를 보여주는 역사성과 패널 사진촬영존을 만들었고, 디지털초상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작품’ 코너에서는 무료 사진촬영 체험도 이뤄진다.
또 연구원이 펴낸 과학도서 4종 무료 나눔 행사를 하고 연구원 인재채용 설명회도 갖는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행사는 ICT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연구원의 선도분야, 미래 도전분야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