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1층 생각마루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는 환경학생동아리에서 1년간 실천한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세대로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환경학생동아리는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동아리다. 대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봉사, 견학, 탐방, 플로깅, 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올해에는 초·중·고 100팀을 공모로 선정해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운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활동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행동에 뜻을 모았다.
이번 발표대회 입상팀의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만들어져 학교 현장에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미래 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지식, 태도,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역량이 함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