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지역 5개 SW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해 배재대 스포렉스에서 본선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겨루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 실현’으로 사회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작품의 효용성을 다뤘다.
본선에 진출한 23개팀은 학교나 일상생활 속 안전, 장애인을 위한 보조 장치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제작, 게임 제작 뿐 아니라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딥러닝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 몰카탐지앱 개발 같은 사회적 문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열린 본선에선 각 팀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프로젝트 결과물의 포스터 발표와 시연도 진행됐다. 금상의 영예는 UprightU 프로젝트를 선보인 대전둔원고 발버팀에게 돌아갔다.
정회경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급증하면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관심도 높아져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의 수준도 한층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