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준 도내 확진 농가는 6개 시군 31건으로 서산 16곳, 당진 10곳, 태안 1곳, 홍성 1곳, 논산 1곳, 아산 2곳이며, 추가 의심축 신고로 정밀검사 중인 당진 1곳 등이다.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31개 농가 1361두에 대해서는 이동식 랜더링 처리 방식으로 살처분을 완료했다.
긴급백신과 관련해 지난 5일까지 대상 농가 1만 2300농가 중 1만 1973농가 51만 8000두를 완료하고, 소 사육두수가 많은 홍성과 예산지역도 6일 마무리 됐다.
예방접종이 마무리 됨에 따라 방역사항도 변경됐다.
기존 폐쇄했던 도축장 2개소의 운영을 허용하고, 방역대내 출하되는 소에 한해 도축을 허용했다.
다만 예방접종 완료 후 항체 형성시기가 3주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해 예찰을 강화한다.
도는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해 방어 능력을 확보하고, 발생 시군 및 인접지역 방역대내 농장 임상 관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일제 방역소독 주간인 10일까지 해충 서식지 집중 방제 및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긴급백신접종이 금일 완료됨에 따라 면역 확보가 예상되는 11월 중순부터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확진 현황은 8개 시도 78건으로 충남 31건,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5건, 전북 3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