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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북 분양 러시... 이달 총 7300세대 공급

도마포레나해모로 등 관심... 세종은 10개월째 ‘0’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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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6 17:5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대전과 충남‧북에서 올 들어 다소 많은 7000여세대의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세종만 분양 제로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타 지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6일 부동산플랫폼 직방 등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56개 단지 총 4만9544세대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분위기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987세대, 지방은 2만5957세대다.

이중 충청지역 분양예정물량은 총 7324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역별로 대전 1개 단지 818세대, 충남 6개 단지 4349세대, 충북 2개 단지 2157세대이다. 세종은 분양예정물량이 없다.

특히 세종은 10개월 연속 민간 아파트 분양이 전무한 상태로, 극심한 ‘공급물량’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달 충청지역 주요 예정단지를 보면 대전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이 곳은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이 탁월하며 특히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등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복수초와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등도 반경 1km 안에 자리해 있다.

충남은 보령시 동대동 일원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역 내 6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최고층 29층에 총 971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중앙시장, 시청, 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등은 물론 동대, 명천동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터미널과 한내로, 충서로, 대청로, 대천 IC, 보령해저터널 등도 가까워 어디로든 편하게 이용 가능한 교통망도 탄탄하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나 입지 등의 경쟁력에 따라 청약단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며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분양시장이 계속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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