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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비전 2030 선포

‘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 원대한 포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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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07 13:2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대, 비전 2030 선포식 모습.(사진=공주대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지난 6일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전통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 2030 선포’와 함께 실행 미션과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국립공주대학교 비전선포식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참석해 비전에 대한 축사를 했다.

또한, 정진석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 교육감의 영상 메시지, 정세균 전 총리, 문진석 국회의원의 축전을 통해 비전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및 인근 지자체장, 김미형 상명대 부총장, 최창하 선문대 부총장, 함연진 호서대 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비전선포식 행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사, 총장 인사말 및 비전 선포, 비전영상 상영, 축사, 비전퍼포먼스 및 충청남도 RISE 체계의 추진과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립공주대학교 비전선포식은 ‘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혁신 리더,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연구 생태계 활성화, 대학 브랜드 세계화 등 4개 분야 미션을 제시했다.

지역혁신 리더는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로 220만 충남도민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등 의대 설립에 중점을 뒀다.

또한, 충남 주력산업 분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 체계) 연계 특성화로 천안 캠퍼스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빌리티, 예산 캠퍼스는 그린 바이오로 육성하며, 글로컬대학 특성화로 공주 캠퍼스는 개방형 교원양성, 세종 캠퍼스는 공공디자인 분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은 디지털 융복합 교양교육, 첨단 교수학습법, 지역산업 맞춤형 융합교육을 통한 HTHT(High-Touch, High-Tech) 인재양성과 학과 단과대학 벽 허물기, 지역 수요 맞춤 교육, 개방형 전문교원양성 등 개방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루어 갈 계획이다.

연구 생태계 활성화는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해 연구중심대학 생태계로 전환하고, BK21 사업단 10개, 우수 연구그룹 20개 육성, 선도연구센터 5개 유치, 정부출연진과 공동캠퍼스 운영 등으로 국내 10위의 목표를 설정·추진하기로 했다.

또 RISE전략센터, 글로컬대학추진단 등 RISE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연구처를 확대 개편, 연구혁신센터를 가동하여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도연구센터사업 등의 대형 사업비 수주를 통해 연구비 3000억원을 확보·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대학 브랜드 세계화는 초격차 최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세계 수준 리더 연구자 유치 및 육성, 세계 선도 연구그룹 공동연구 등 초격차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5개 분야 10개 그룹에서 세계 100위 수준 연구 분야를 육성해 지역 1위, 국내 10위, 세계 500위로 초일류 글로벌 혁신리더를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호 총장은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대학의 각오임과 동시에 앞으로 국립공주대학교가 이루어낼 모습에 대한 약속이다”며“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전통으로 미래 5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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