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모자조모임은 ‘흙즐김’을 주제로 도예 활동을 하며 흙을 만지고 마음이 즐거워지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공주한옥마을에서 도예공방을 운영 중인 인은지 강사가 진행을 맡아 보호자와 소통한다.
5회기로 구성된 수업은 손으로 빚는 도자기 활동과 핸드페인팅 도자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각 회기별 세부 내용은 수업에 참여하는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내용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첫 회기에는 흙 바닥을 만든 후 코일링 기법으로 흙가래를 쌓고, 핀칭 기법으로 흙의 형태를 잡아 원하는 모양을 완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보호자 분들은 흙을 만지며 일상의 대화를 나누고,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는 “바쁜 일상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흙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동훈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분들의 심리 치유와 여가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며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들의 심리 안정 및 전문성 신장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