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좋은 분만 드세요"… 男 성기 모양 '19금 빵' 판매
충주의 한 제과점에서 판매한 막대 과자가 논란이다.
해당 막대 과자는 남성 성기 모양으로 1개에 8000원을 받고 예약 판매한다. 이 빵은 다가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 A제과점에서 만든 명품 막대과자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19금 선착순으로 200개만 (예약) 받는다’며 “부부 사이가 좋으신 분들 주문”이라고 적었다.
해당 제과점에서는 15년 전부터 매년 11월이 되면 성기 모양의 막대과자를 팔아왔다. 이 막대과자를 만들게 된 일화를 살펴보면 남편이 빵을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장난 삼아 만들어 아내에게 준 일이 발단이 됐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막대과자가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그러면서 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진열대에 놓지 않고 주문받아 쇼핑백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며 "부부만의 의미 있는 선물로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