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역中企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유감…대책 마련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입장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08 17:22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중소기업계가 8일 정부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이번 요금 인상이 한국전력공사 적자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정책이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린 핀셋 인상이 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에 부합되는지는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싼' 전기를 쓰고 있다는 오해를 받는 산업용의 원가회수율은 이미 10년 전에 주택용을 넘어섰고 지난해 9월에도 산업용에 최대 11.7원에 달하는 추가부담을 지웠다. 전기요금 인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용도별 원가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요금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한전적자와 무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을 조속히 인하하고 납품대금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은 뿌리 중소기업의 충격을 완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